Surprise Me!

美 흑인 피격 항의시위 이틀째 격렬..."하반신 마비" / YTN

2020-08-25 5 Dailymotion

시위대, 깨진 블록과 물병 등 던지며 격렬 시위 <br />위스콘신 주지사, 현지 시각 25일 비상사태 선포 <br />"트럭 한 대와 가구 상점 등 건물 최소 3채 불타"<br /><br /> <br />미국 위스콘신에서 백인 경관들의 총격으로 흑인 남성이 중태에 빠진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야간 통행금지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이어지면서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에 맞은 뒤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된 블레이크는 현재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라고 가족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위 현장 근처에 주차된 트럭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 방위군까지 동원된 진압대가 압박하자 시위대는 날아온 최루탄과 물병을 던지며 저항합니다. <br /> <br />밤 8시 이후 통행금지가 내려졌지만 항의에 나선 시위대의 격렬한 시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은 뒤 시위 현장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려대며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에는 깨뜨린 블록이 쌓여있고 뿌연 연기가 자욱하게 퍼져 있는 등 전쟁이 휩쓸고 간 폐허 같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시위 과정에서 트럭 한 대와 가구 상점 등 적어도 건물 3채가 불에 탔고 가로등 몇 개가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을 조사 중인 위스콘신주 법무부는 영상에 등장하는 경찰 2명이 휴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이미 경찰의 책임감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했다며 서둘러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에버스 / 위스콘신 주지사 : 그것이 오늘 임시국회를 소집해 올해 초 입법 예고한 일괄 입법안을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말한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피격당한 블레이크의 부친은 아들이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변호인은 당시 블레이크가 다른 주민들 간 싸움을 말리려는 중에 경찰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과 LA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등 이번 시위도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60724581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