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방문·접촉에 관공서 잇단 임시 폐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에 경찰서나 시청 등 관공서도 임시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새 들어온 코로나19 관련 소식,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강원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방문한 사실을 파악해 본관 1층 대강당 등 일부 시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치러진 의무경찰 시험 응시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본관 대강당에서 실기 시험을 치르고 별관 체육관에서 체력검사를 받았는데, 경찰은 당시 시험 감독관과 의경도 격리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동해경찰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나와 사무실 일부를 임시 폐쇄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서울 거주 90대 여성이 외손주인 직원 A씨를 만난 후 어제(25일) 양성 판정을 받자 예방적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.<br /><br />대구시도 확진자가 시청 별관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별관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지난 18일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한 60대 시민이 일주일 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시민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280명으로 12일째 세자릿수를 보였는데, 오늘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 10시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