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각종 대형병원에서는 닷새째 이어지는 전공의 파업으로 기존의 수술 일정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 임시로 교수들이 전공의 몫까지 맡아보기도 하지만,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입니다.<br /> 정태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의료계에서는 벌써부터 의료 공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하루에도 수백 건의 수술을 진행하는 대형병원일수록 환자 불편이 큽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정태웅 / 기자<br />- "닷새째 이어지는 전공의 파업으로 각종 대형병원에서는 크고 작은 수술들이 연기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대형병원 관계자<br />- "오늘(25일) 같은 경우에는 21% 정도 줄었고, 내일(26일) 같은 경우에는 34% 정도 줄어든…."<br /><br /> 인력을 메우기 위해 교수들이 전공의 업무까지 도맡아보지만, 전문 영역이 아니다 보니 실수도 잦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대형병원 간호사<br />- "기존의 전공의들이 내던 처방을 교수님들이 내다보니까 실수가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