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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기자 코로나 검사에…민주 지도부 대거 자가격리

2020-08-26 1 Dailymotion

취재기자 코로나 검사에…민주 지도부 대거 자가격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집단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한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건데요.<br /><br />국회는 초 긴장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6일) 아침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발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한 기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이 기자는 최고위원회 취재 직후 나흘전 함께 식사한 친척이 확진 판정을 받자,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고위원회에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, 박광온, 남인순, 이형석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상황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당 지도부와 당직자 10여명은 내일 오전으로 예정된 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격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내일 오전까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방역당국까지 정보가 가고 나서 조치하기까지 단계가 있잖아요. 저희는 미리 알았기 때문에, 우리 스스로 조치를 하자…"<br /><br />이런 사태에서는 정보를 빨리 공유하는 게 급선무잖아요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국회 기자단 역시 대거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국회는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국회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수립해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취재진 역시 풀단으로 구성해 운영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여야는 코로나19 관련 법안은 숙려 기간을 두지 않고 상임위원회에서 우선 처리하는 등 초당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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