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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‘바비’ 시속 160km 강풍 동반…오늘 밤 최대 고비

2020-08-2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마스크 실내외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> <br>저희 채널A도 뉴스 제작 과정 전반에 있어서 살균, 소독 작업과 마스크 착용,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앵커와 출연자의 경우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스튜디오 내부에 한해서 마스크를 벗고 뉴스를 진행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 <br><br>코로나 소식은 잠시 후 자세하게 전해드리고, 목포 앞바다까지 북상한 제8호 태풍 바비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태풍 강도가 ‘매우 강’인데 200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의 초강력 태풍입니다. <br> <br>충청과 수도권도 오늘 밤이 고비입니다. <br> <br>목포 현장 연결합니다. <br> <br>[질문 1] 김민곤 기자, 보기에도 바람이 엄청난데요. 상황 전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저는 목포 북항에 나와 있는데요, 목포는 오후 3시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리에 힘을 단단히 주지 않으면 바람 때문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든 상황입니다. <br> <br>잠시 뒤 오후 8시쯤 태풍 바비는 목포에서 가장 가까운 해상을 지나는데요. <br> <br>시간이 갈수록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낮 12시를 기점으로 '매우 강'으로 위력이 세진 태풍 바비는,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16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하고 목포 서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거센 비바람 때문에 이곳 목포 북항에선 지척 거리에 있는 앞바다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요. <br> <br>어민들은 어선들을 미리 대피시키거나 육지로 끌어올려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 섬지방 서해와 남해 먼바다 중심으로 발효됐던 태풍 특보도 충청과 수도권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><br>[질문 2] 앞으로 태풍 예상 경로는 어떻게 됩니까?<br><br>태풍은 현재 시속 26km의 속도로 서해 상을 따라 북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간이 갈수록 이동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 자정쯤 충남 서산 서남서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, 내일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지날 걸로 전망됩니다. <br> <br>수도권과 전국 대부분이 태풍 위험반경에 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태풍 바비는 내일 오전 6시쯤 북한 황해도에 상륙해 모레쯤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전망인데요. <br> <br>강풍과 비 피해 없도록 미리 시설물 안전점검하는 것 잊지 마셔야겠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목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imgone@donga.com <br> <br>현장중계: 이수철PD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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