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중국에서 세 살 밖에 안된 딸을 몸무게 30kg가 넘는 먹방 스타로 만든 부모가 논란입니다. <br> <br> 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맛있게 치킨을 뜯어먹는 아이. <br> <br>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먹방 스타로 유명한 '페이치'란 이름의 3살 여자 아이입니다. <br> <br> 그런데 부모가 돈을 벌려고 딸을 사육하듯 먹여왔다는 비난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더 먹고 싶지 않아요." <br> <br> 몸무게가 초등학교 저학년과 비슷한 35kg에 달하고 걷는 것조차 힘들어보입니다. <br> <br>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은 차단됐고, 부모는 아이 성장 기록과 재미를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 미국에선 사망선고를 받은 20살 여성이 4시간 만에 장례식장 시신 가방에서 되살아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응급 구조사] <br>"맥박이 뛰고 있었어요. 세상에나, 이것은 기적이죠. 그것은 기적입니다." <br> <br> 뇌성마비를 앓던 딸이 숨을 쉬지 않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처치를 하던 의료진은 사망판정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[에리카 라티모어 / 엄마] <br>"(병원 측은) '딸이 사망했다'고 했어요. '100％ 확실하게 죽었냐'고 물었는데 죽은 게 맞다고 했어요." <br> <br> 사망 진단에 문제가 있었다는 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현지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인도네시아에서도 지병으로 숨진 12살 딸의 장례를 위해 염을 하던 아버지가 자신의 눈을 의심해야 했습니다. <br> <br>[응아시오 / 아버지] <br>"(딸을) 씻기는데 몸이 따뜻했고 눈도 다시 떠졌습니다. (보건소 직원에게) 산소 호흡기를 빌려 다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꿈만 같던 딸과의 재회는 단 1시간이었습니다. <br> <br> 급히 의료진이 출동했지만 안타깝게도 소녀의 심장은 완전히 멈췄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편집: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