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최초 외국인 산틸리 감독을 영입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컵 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,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정원 기자!<br><br>[리포트]<br>네 저는 지금 제천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현재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2세트 경기 중인데요, <br> <br>1대 0으로 대한항공이 앞서 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한항공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감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산틸리 / 대한항공 감독 지난 6월] <br>"안녕하세요 저는 로베르토 산틸리입니다." <br> <br>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출신답게 올시즌 목표도 남달랐습니다. <br> <br>[산틸리 / 대한항공 감독 지난 6월] <br>"지금 좋은 수프가 있기 때문에 더 좋아지도록 소스만 조금 첨가하려고 합니다." <br> <br>기존의 정상급 팀전력에 블로킹과 수비라는 소스를 첨가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효과는 컵대회부터 나타났습니다. <br><br>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갯수는 비슷했지만 유효블로킹에서 크게 앞섰습니다. <br> <br>범실도 12개에 불과해 현대캐피탈보다 세배 가까이 적었습니다.<br> <br>[산틸리 / 대한항공 감독] <br>"저도 남자입니다. 이탈리아 출신이라 경기 중 열정이 넘쳐요. 경기의 양념 같은 거죠." <br> <br>현재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대한항공. <br> <br>산틸리 효과를 등에 업고 컵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