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취재하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사무처와 민주당은 긴급히 대책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 폐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에 전해진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 민주당을 출입하는 한 언론사 소속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자는 지난 22일 만났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별 검사를 진행했고, 뒤이어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겁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해당 기자가 오늘 오전까지 국회 곳곳을 취재하고 다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오늘은 오전 7시쯤 국회로 출근한 뒤 사진기자실에 근무하다가 오전 9시 반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취재를 위해 출입했고, <br /> <br />확진자 접촉 연락을 받은 뒤 오전 10시 40분쯤 퇴근했다고 국회사무처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최고위에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출입 기자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국회사무처와 민주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사무처에 꾸려진 국회 코로나19 대응 TF는 해당 기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회 폐쇄 가능성을 포함해 방역 대책은 물론, 향후 국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국회는 결산국회가 한창 진행 중인데 회의 일정 일부 취소 등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도 해당 기자가 출입했던 최고위에 참석했던 당 관계자 전원이 자가격리 중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당 관계자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내일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 대상자를 판정할 예정이라면서 개별적인 진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분간 국회 출입이 제한된다면서 구체적인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계속 해달라고도 전달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사진기자인 만큼 다른 취재, 촬영기자와도 접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각사 사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, 이번 주 국회 출입기자들은 상당수 출근과 재택 근무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62103042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