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별진료소도 태풍 대비 한창…"실외는 운영 중단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 '바비'가 북상하면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시설물의 추가 고정작업은 이미 마쳤고, 강풍이 예보된 만큼 내일(27일) 오전 실외 선별진료소는 잠시 운영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성북구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입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발 확산세가 시작된 후 매일 200명 이상 검체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염에도 운영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태풍 '바비'가 북상하면서 선별진료소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 곳곳에 무게감이 있는 물건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태풍이 점차 가까워지면서 바람은 강해지고, 흔들리는 천막이 쓰러질까 손으로 붙잡아봅니다.<br /><br />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선별진료소 천막에는 이렇게 모래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.<br /><br />강풍이 불면 구청은 위험할 수 있는 시설물들을 전부 치울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태풍의 본격 영향권에 들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실외 선별진료소는 잠시 운영이 중단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건물 내 진료소는 정상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성북구는 기상상황에 따라 외부 진료소도 바로 재개하겠다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성북은 현재 특수한 상황인 만큼 27일 오전에도 의료진들이 모두 정상출근하셔서 기상상황이 허락된다면 바로…"<br /><br />서울시는 정확한 운영 시간은 각 자치구에서 별도 안내할 계획이며, 긴급한 경우는 보건소로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