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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'바비' 인천 근접..."12개 항로 전면 통제" / YTN

2020-08-26 0 Dailymotion

태풍 '바비'가 이제 인천 인근 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상황 어떤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상 태풍 경로보다 조금 더 왼쪽(서쪽)으로 치우쳤지만 이곳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순간 초속 25m 안팎의 강한 바람입니다. <br /> <br />돌풍이 불 때는 몸이 흔들릴 정도로 바람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인천 옹진군 목덕도에는 순간 최대 초속 41m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도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2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인천과 경기 남북부 앞바다, 서해 5도는 태풍경보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인천항에서는 컨테이너와 크레인 같은 장비가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작업을 마쳤고, 선박의 입출항도 전면 통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예보되면서 선박들은 일찌감치 안전한 항구로 대피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해군과 해경 함정 등 선박 150여 척이 이곳 인천항에 피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 오전부터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18척의 운항이 모두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길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결항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인천 지역 내에서는 별다른 도로 통제 구간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간판이나 건물 천막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인천시도 어제부터 태풍 '바비'와 관련해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부터 수도권의 강풍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 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큰 만큼 해안가에는 되도록 나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외출을 자제하시고, 입 간판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YTN 엄윤주[eomyj101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70457143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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