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재확산에 산업계 암울…경기 반등 방법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방역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우리 경기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는데,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어두워졌죠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산업현장 방역에 힘쓰면서, 반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기업들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따져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5개월째 이어진 수출 감소.<br /><br />다만 7월에는 감소율이 두자릿수에서 한자릿수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반등을 위한 긍정적 신호라는 관측이 많았는데,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산업현장 곳곳에 또다시 그늘이 드리워졌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고, 해외 곳곳 현지 공장에서는 또다시 셧다운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강화로 내수 활성화 역시 멈춰 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긴급 실물경제 점검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어, 코로나 확산에 따라 실물 경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기 반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산업현장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무엇보다도 조기 방역 통제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방역 성공이 경제 회복의 대전제이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기업투자를 늘려 기업을 돕는 한편, 다음 달 말에 끝나는 은행대출 만기를 연장하고, 이자 상환유예 등의 조치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2조원 규모의 자동차부품 상생특별보증 프로그램과 함께 기계와 항공부품 등 신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기업들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해 관련부처와 지원시책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