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화문 집회발 광주 성림침례교회 확진자 30명으로 늘어 <br />최초 전파자 광주 284번, 3차례 예배 참석 숨겨 <br />최초 전파자 거짓말하면서 환자 폭발적 증가<br /><br /> <br />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신도를 통해 광주 성림침례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광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 무려 54명이 확진됐는데요, <br /> <br />확진자들이 만난 사람이 많아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범환 기자! <br /> <br />광주에서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 코로나19 환자가 54명이나 나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의 코로나19 확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집회 발 광주 성림 침례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만 29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는 밤사이 광주 성림 침례교회 신도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신도를 통한 광주 성림교회 감염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원은 광주 284번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화순에 사는 60대 여성인데요, <br /> <br />최근 화순초등학교 교사가 확진되면서 광주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광주 환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림 침례교회 신도 광주 284번 환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과 19일 세 차례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결과 284번 환자는 지난 17일 증상을 보여 24일 확진됐으나 처음에는 예배 참석 사실을 일부러 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초기에 거짓말을 하면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전파자가 다니는 광주 성림 침례교회 신도는 천2백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284번 환자는 증상이 나온 뒤에 화순의 병원과 약국, 전통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는 284번 환자를 고발하고 구상권도 청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는 또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광주 탁구클럽에서 10명이 확진됐고, 청소 용역업체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에만 무려 54명이 추가로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 지난 2월 3일 첫 환자가 나온 뒤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는 소규모 집단감염과 깜깜이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오전에 민관대책회의를 열어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70959265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