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"오늘 0시 기준 관련 확진자 551명"…전국 최다 <br />수도권 밖 감염도 확산…전국 9개 시도에서 관련 감염 확인 <br />관련 확진자 중 60대 이상 40%↑…"위·중증환자 발생 우려"<br />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욱 퍼지는 모양샙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하루 사이 8명이 추가 확진돼, 관련 확진자 절반 이상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(26일)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발 집단 감염 규모는 933명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0시를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총 집계는 941명이고 서울 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51명으로,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수도권 밖 감염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정오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수도권 밖 확진자는 59명으로, 전국 9개 시도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이 두 번 이상 다리를 건너 퍼지는 이른바 'n차 감염'도 23곳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감염된 사람만 130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학교와 학원, 요양시설 186곳에 대한 역학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 가운데 고령층이 많다는 것도 우려할 만한 대목인데요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42%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자가 많은 만큼 위·중증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, 방역 당국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교회에서 확보한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교인 명단과 광복절 도심 집회 참가자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교회 컴퓨터와 전광훈 담임목사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교회 측이 제출한 정보에 누락이나 조작은 없는지, 또 전 목사가 교회 관계자에게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사랑제일교회 측은 정부로부터 탄압받고 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교회 측 변호인단은 어제 오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71151258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