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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력 태풍 '바비' 북한 상륙...다음 주 더 강한 태풍 온다 / YTN

2020-08-27 13 Dailymotion

역대급 세력을 지녔던 태풍 '바비'는 오늘 오전 5시쯤, 북한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에서는 초속 50m에 달하는 돌풍이 관측됐고, 내륙에도 강한 비바람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어지겠지만 다음 주 또 다른 강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서해에서 북상한 태풍 '바비', 예상대로 북한 옹진반도에 상륙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'바비'는 제주도 서쪽을 거쳐 서해로 진입한 뒤 시간당 30~35km의 속도로 서해를 빠르게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4시쯤 인천, 5시에는 서울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뒤, 5시 30분쯤 북한 옹진반도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북한 내륙에 상륙한 뒤 세력이 급격히 약화해, 강도는 소형급의 중간 강도로 한 단계 더 약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태풍은 북한을 관통한 뒤 오늘 밤 중국 하얼빈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내륙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, 이번 태풍 비바람 어느 정도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태풍으로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서 강한 비바람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초속 47.4m의 돌풍이 관측됐고요, 충남 태안과 인천 목덕도에서도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 지역은 초속 36.4m의 바람이 기록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강우량은 제주 산간 삼각봉에 400mm, 경남 산청 215mm의 많은 비가 왔고, 순천, 남원, 함양 지역도 150mm에 육박하는 강우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으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고, 오후에는 태풍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평상시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태풍, 서해로 북상해 상륙할 때까지도 강한 세력을 유지했는데, 강풍은 당초 우려했던 것처럼 역대급은 아니었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중심 부근에 가지고 있는 강풍 위력은 서해로 북상했던 역대 태풍들 중 가장 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초 우려했던 초속 60m에 달하는 역대급 폭풍은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태풍 '바비'가 과거 링링과 가장 비슷한 경로로 북상했지만, 링링보다도 서해안에서 40km가량 서쪽으로 더 치우쳐 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제주도와 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예상만큼의 강풍 영향이 없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271150484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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