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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441명…"30% 이상이 깜깜이 환자"

2020-08-27 1 Dailymotion

신규 확진 441명…"30% 이상이 깜깜이 환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대구·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뒤, 거의 반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명입니다.<br /><br />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으로 대구·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던 3월 6일 이후 173일 만에 처음으로 400명을 넘은 겁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8,70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중 434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고 7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이 154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100명, 인천에서 59명이 나와 수도권이 전체의 70% 가량인 313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광주에서 코로나 사태 뒤 최대인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충남, 강원, 대구, 전남도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늘어나는 등 전국 17개 시·도 중 세종을 뺀 16곳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나 광회문 집회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확진자가 26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 낮 12시 누적 확진자는 모두 95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해 23곳으로 추가 전파가 이뤄졌고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40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8·15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5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구로구 아파트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현재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 '무한九룹' 관련 확진자는 9명 늘어 모두 5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서구 주님의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6명 추가돼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에서 새로운 집단감염도 속출하고 있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주 북구에 있는 성림침례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광주 동광주 탁구클럽과 관련해선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안양·군포 지역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7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커진 것 같은데,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은 이같은 신규 확진자 급증이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교회에서의 전파, 8.15 도심 집회, 그리고 깜깜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무증상 감염자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실제,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30% 이상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'깜깜이' 환자입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 깜깜이 환자의 비율은 19.4%에 달하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문제도 논의 중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2단계를 유지하면서 3단계에 준하는 조치들을 취하는 방안과 3단계로 곧바로 격상하는 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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