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늘어…실외 검사소 운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또 8명 추가돼,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55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성북구청 선별진료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성북구 선별진료소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곳 성북구에는 사랑제일교회가 있어 감염 추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(27일) 0시 기준 서울 내 누적 확진자는 3,38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도 154명 나와, 기존 일일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8명 더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93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중 교인이나 방문자 중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이 560명대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역시 수도권이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무려 관련 확진자가 55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외에도 부산이나 대구, 대전, 강원, 충북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장소는 23개소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애초 태풍 때문에 오늘 오전 서울 각 자치구 실외 선별진료소는 운영을 안할 예정이었는데요.<br /><br />어떻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날 서울 각 자치구들은 태풍 영향권에 들면 오전에는 실외 선별진료소 운영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했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성북구는 특수상황임을 고려해 의료진이 오전 9시부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성북구는 바람이 잦아들면서 외부 진료소 천막을 다시 설치했고, 오전 10시쯤부터는 실외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기상상황에 문제가 없으면 계속 변함없이 운영하겠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각 자치구에서 대다수 내부 진료소는 정상 운영하니, 오늘 선별진료소는 정확한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성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