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, 민주당 지도부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, 토요일 열리는 전당대회는 강행하되 그 규모를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.<br /> 김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취재기자가 다녀간 곳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당대표회의실입니다.<br /><br /> 당 대표실 구조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앉는 구역과 기자석 등으로 나눠집니다.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머물렀던 기자석 인근 당직자와 기자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고,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원형 테이블에 앉은 이해찬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은 능동 감시 대상자로 지정됐습니다.<br /><br /> 이 대표를 비롯한 능동 감시 대상 지도부는 오늘(27일)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는데,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31일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