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잦은 병원행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 때문이라고 일본의 한 주간지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건강악화설이 확산하며 아베 총리의 사퇴설이 힘을 얻고 있는데, 내일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 표명을 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 신혜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본의 한 주간지가 아베 총리의 최근 병원행과 관련해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한데다 병세가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이 매체는 지난 24일 도쿄의 대학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아베 총리가 "궤양성 대장염을 억제하는 약이 효과가 없어져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"고 총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 아베 총리는 지난 6월, 6개월마다 받는 정기 건강 검진 이후 지난 17일과 24일 연속으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(지난 24일)<br />- "제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앞으로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