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홈런 1, 2위를 달리고 있는 KT의 로하스와 LG의 라모스가 잠실에서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, 두 홈런 타자, 오늘 경기는 어떻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 현재 5회 말이 진행 중인데요, 두 선수 아직은 잠잠합니다. <br> <br>LG 라모스는 이번 달에만 9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제 두 선수의 격차는 3개로 홈런왕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경기 전 라모스 선수를 만나봤습니다. <br> <br>[로베르토 라모스 / LG 트윈스] <br>"최근에 팀이 잘하고 있는데, 그 부분이 저에게 가장 중요합니다.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." <br><br>라모스는 6월부터 허리 부상으로 장타가 크게 줄었습니다. <br> <br>8월 들어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즌 28개 홈런으로 LG 외국인 타자 홈런 신기록도 세웠습니다. <br> <br>라모스의 홈런은 영양가도 높습니다. <br> <br>이번 달 라모스가 홈런을 기록한 경기에서 LG는 7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[로베르토 라모스 / LG 트윈스] <br>"누가 홈런왕이 될지 이제 시즌 막판까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습니다.제가 집중하는 부분은 LG에서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는 겁니다." <br> <br>홈런 선두를 달리는 로하스는 특히 LG에 강합니다. 상대 타율이 5할에 가깝고 홈런도 가장 많이 얻어낸 팀 중 하나입니다. <br> <br>그 덕분인지 두 팀 맞대결에서도 KT가 4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두 외국인 거포 중 누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도 주목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잠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철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