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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총리 입에 쏠린 눈...'건강 이상' 무슨 말 할까? / YTN

2020-08-27 4 Dailymotion

코로나19 회의 뒤 아베 총리 기자회견…6월 18일 이후 처음 <br />코로나19 대책 보다 총리 ’건강 상태’에 관심 집중 <br />코로나19 대책 내놓으며 바로 사임 밝히긴 어려울 듯<br /><br /> <br />아베 일본 총리가 내일(28일) 두 달여 만에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의 코로나19 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지만 정작 관심은 퇴진 가능성까지 불거진 총리의 건강 문제에 쏠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코로나19를 법정 전염병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보니 증세가 가벼운 사람도 입원할 수 있어 의료 현장의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조치는 올겨울 독감과 함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경우 중증 환자에 우선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올림픽 기간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정부와 도쿄도,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회의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도쿄 올림픽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는 출입국 관리, 그리고 검사, 의료체제, 경기장 운영 등 폭넓은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회의 뒤 아베 총리는 앞으로의 코로나19 대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관저에서 국민 앞에 서는 것은 지난 6월 18일 이후 약 70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명분은 코로나 대책이지만 모든 관심은 총리의 건강 상태에 쏠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급격히 피곤한 모습을 보인 아베 총리가 2주 연속 병원에 다녀오자 지병이 악화해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새로운 코로나19 대책을 내놓는 자리에서 총책임자인 총리가 사임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 자신도 지난 2007년 9월 지병으로 물러난 전철을 밟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강합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(지난 24일) :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습니다. 앞으로 다시 업무에 복귀해 열심히 일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아베 총리가 당분간 자리를 지키더라도 최저 수준의 내각 지지율에 건강 불안까지 더해져 내년 9월까지인 임기를 채울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국은 이미 구심력을 잃은 아베 총리 대신 '새로운 총리'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72322308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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