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국내 환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타이완과 싱가포르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보건당국은 어제 비즈니스 목적 방문자의 자가격리 기간 단축이 가능한 '코로나19 중저 위험국'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스중 타이완 위생부장은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요양시설 등으로 퍼지고 양성 판정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에서 타이완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반드시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천 부장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당국은 최근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천 명대로 다시 늘어나자 중저 위험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싱가포르는 당초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던 자택이나 거주지 자가격리를 오는 29일부터는 정부 지정시설 격리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보건부는 "한국 당국이 전국적인 코로나19 발발 사태를 경고했으며, 한국의 방역 조치가 더 엄격해졌다"고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71335402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