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 확진 환자 5명 추가 발생…성림침례교회 2명 포함 <br />최근 사흘간 확진 환자 61명…대부분 지역사회 감염 <br />성림침례교회 33명 감염…최초 감염자 ’광화문 집회’ 참석 <br />"지난 16일·19일 예배 참석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져"<br /><br /> <br />광주에서는 최근 사흘간 6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와 운동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악화하자 광주시는 어제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광주지역에서는 오늘도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가 집계한 결과 오늘 들어서만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명 더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2명은 최근 확진 환자가 급증했던 성림침례교회에서 나왔고요. <br /> <br />어제 확진자가 10명 쏟아져 나왔던 동광주 탁구클럽에서도 1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7일부터 광주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61명이고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사회 감염입니다. <br /> <br />성림침례교회에서만 확진 환자가 33명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성림침례교회 최초 감염자는 60대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고요. <br /> <br />지난 16일과 19일에는 세 차례 교회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림침례교회는 교인 수가 천2백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 확진 환자 가운데 대다수가 성가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광주시는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성가를 불렀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무증상 감염자가 많고, 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인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악화하자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집합이 금지되고, 실내 체육시설과 집단 체육 활동도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교육청도 유·초·중·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원격 수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는 오늘과 내일까지 감염 확산 추세를 지켜본 뒤 상황이 악화하면 3단계 격상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81150435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