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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발 집단감염에 인천도 비상…청사방역도 강화

2020-08-28 0 Dailymotion

교회발 집단감염에 인천도 비상…청사방역도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과 경기도만큼은 아니지만 인천도 최근 소규모 교회발 집단 감염 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특히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가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인천 서구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침부터 사람들이 보건소 내부를 빙 둘러 길게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들과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사람 등이 검사 안내를 받고 찾아온 건데요.<br /><br />최근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 병원을 찾은 사람들까지 모두 검사를 받게 하면서 이렇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인천은 최근 부평구 갈릴리교회와 서구 주님의교회 등 연달아 교회발 감염이 터진 탓에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는데요.<br /><br />모두 지난 16일 대면 예배를 한 뒤 집단 감염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시간상 뒤늦게 확인된 감염자들이 많아, 그사이 추가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지난 수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'깜깜이 환자'는 전체 202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%를 넘게 차지하면서 걱정을 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인천시는 확진자 접촉과 상관없이 최근 1주일 사이 호흡기질환으로 병원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 진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천시는 자체 방역까지 강화했다고 하는데,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바로 그제부턴데요.<br /><br />인천시는 행정 차질에 대비해 간부급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회의를 절반으로 나눠 참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회의는 연기나 취소했고, 전화나 서면으로 대체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19 대응과 민원 관련 필수인력 외 직원의 3분의 1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부평구청과 서구청에서는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 청사가 폐쇄되고 여러 접촉자들이 자가격리 되는 일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인천시청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감염 확산세가 매섭다보니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시는 각종 산하기관 등에도 소모임 등을 금지시키는 복무지침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어겼다가 감염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 서구 선별진료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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