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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사 대신 답례품·마스크 쓴 채 2m 간격 사진...결혼식 지침 만든 대구시 / YTN

2020-08-28 16 Dailymotion

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대구에서는 결혼식장에서 지켜야 할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식 업체들은 반발했지만, 방역 당국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진행되는 결혼식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시대엔 이런 결혼식 풍경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유행 신호가 강해지자 대구시는 더욱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집합금지 기본 원칙에 따라 실내 결혼식장에서 신랑·신부를 포함한 참석 인원이 50명을 넘어선 안 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4제곱미터에 1명만 자리하는 조건이 갖춰지면 좀 더 많은 하객이 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념 사진도 신랑 신부를 뺀 하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로 2m씩 떨어져서 찍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식사는 답례품으로 대신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, 꼭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면 뷔페 대신 단품으로만 해야합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확산하는 코로나19를 멈추려면 우선 다음 달 5일까지는 이 지침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박재홍 / 대구시 여성가족과장 : 여러 가지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지만 코로나 방역이라는 정말 엄중함 때문에 널리 이해를 해 주시고 협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결혼식장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지침을 따르겠지만, 이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하는데 지나친 규제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결혼식장 관계자 : 들어갈 때부터 온도, 체온, 방명록 적는 거를 굉장히 철저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 이런 지침을 내리니까…. 그냥 시키는 대로 그냥 철저하게 거리 두기 하고…. 방법은 그거밖에 없고….] <br /> <br />또 예비부부들은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망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하소연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결혼식장 같은 곳에서 사람을 가까이 만나고, 식사를 같이하면 바이러스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조그만 불편을 참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81817347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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