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고3도 등교 멈춰주세요!"…이해 엇갈리는 등교 방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 학교들의 등교 수업이 중단된 가운데, 진학을 앞둔 고3은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서는 수능이 백일도 채 안 남았는데,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등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 학교들의 등교 중지에서 고등학교 3학년은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진학과 진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매일 학교에 나가야 하는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혹시라도 감염될까, 불안을 호소합니다.<br /><br /> "저희 학교는 확진 의심환자가 나왔을 때, 너무 불안했거든요. 공부도 안되고 차라리 원격수업으로 다 돌렸으면 하는 마음인데 안 해주니까…"<br /><br />상담이 필요하거나 생활기록부 입력·수시 원서 준비가 필요한 학생들만 개별 등교를 허용하자는 주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고3 전체를 다 등교를 강행하는 것이 실효적이냐, 학교 현장의 요구를 대변하는 거냐 이 지점은 조금 정부가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죠."<br /><br />하지만, 등교일이 줄면 사교육 의존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팽팽합니다.<br /><br />집 이외의 공부할 공간이 필요하고 사교육없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서라도 매일 등교는 필요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스터디카페 가 있다. 학원에 가 있다, 집에 있다는 아이들은 10명도 안 돼요. 학교밖에 대안이 없는 아이들은 조용히…"<br /><br />교육부는 생활기록부 기재가 마감되고, 대입 수시모집 접수가 끝나는 다음달 말쯤 매일 등교 원칙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장 300인 이하 학원과 독서실, 스터디카페도 집합금지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유례없는 코로나 감염 위기 속 수험생들의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