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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단감염에 경로 불분명도 급증…"역학조사도 변화"

2020-08-28 0 Dailymotion

집단감염에 경로 불분명도 급증…"역학조사도 변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집단감염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역학조사 방식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신규확진자가 또다시 1백명을 넘긴 가운데, 집단감염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터져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회발 집단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이 일파만파 커지는 사이, 노원구의 '빛가온교회'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월을 기점으로 한 주당 10여명 안팎이던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는 8월 들어 늘기 시작해 광복절 도심집회가 있던 주말 이후 급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비율 뿐 아니라 방역망에 걸리지 않는 숫자 자체가 늘어나면서 역학조사 부담이 커가는 상황, 이에 조사 방식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존에는 개인별로 세밀하게 역학조사를 했다면 지금은 확진된 사람들이 어떤 고위험 시설에 다녔는지 이런 것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포괄적으로 방향을 전환해서…"<br /><br />개인별로 접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를테면 확진자가 머물렀던 시설 이용자를 전수검사 하는 식으로 바꾼다는 것인데, 이렇게 되면 검사량은 다소 늘 수 있지만, 확진자를 일일이 가려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행하려던 '10인 이상 집회 전면금지'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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