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 당국, 불법 야간파티 점검·단속 계획<br /><br /> <br />제주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와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투숙객과 함께 술을 마시며 파티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잇따라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36번 확진자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로 지난 24일 수도권을 방문한 뒤 제주에 내려와 27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37번 확진자는 게스트하우스 직원으로 3일 정도 일하는 동안 36번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은 게스트하우스 손님과 가깝게 접촉할 수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여러 차례 술 파티가 열렸고 확진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인된 손님과 직원은 17명으로 제주에 있는 10명은 모두 음성을 받아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게스트하우스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음식이나 주류를 먹고 마실 수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태봉 /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: 본연의 게스트하우스 기능 외에 술 파티 같은 것들이 이루어지는 정황들을 파악하고 있어서.] <br /> <br />제주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4,500여 곳. <br /> <br />방역 당국과 자치경찰은 합동으로 불법 야간파티 행위를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조태용 / 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 1팀장 : 앞으로도 저희는 가용 인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방역 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전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확인되지 않은 접촉자가 더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82102127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