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코로나 19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오늘하루 확진자는 371명, 보름째 세 자릿수 증가세입니다 <br> <br>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다음주 하루 확진자가 2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암울한 경고를 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해 모레부터 일주일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일부 3단계 조치도 포함된 2.5단계 정도로 평가받는데요. <br><br>우리 일상이 꽤 많이 달라집니다. 박정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주말에 종료되는 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를 한 주 더 연장하되,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고자 합니다." <br> <br>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건 모레 30일 0시부터 일주일간입니다. <br> <br>먼저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까지 영업하되 밤 9시에서 새벽 5시 사이에는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됩니다. <br> <br>수도권의 음식점과 제과점 약 38만 개가 적용 대상. <br> <br>매장 안에선 마스크 착용과 테이블 내 최소 1m 간격 유지 같은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. <br> <br>최근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커피전문점의 영업도 제한됩니다. <br><br>"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는 것이 금지됩니다. <br> <br>음료를 포장해 사 갈 수는 있는데 이 때도 반드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." <br> <br>또 줄을 설 때는 1~2m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. <br> <br>[나원중 / 커피전문점 사장] <br>"본사에서 연락이 왔어요. 테이블이랑 의자를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 막막함이 좀 있는 것 같아요, 처음 있는 일이니까." <br> <br>최근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한 실내체육시설도 운영이 중단됩니다. <br><br>헬스장, 당구장, 골프연습장, 수영장, 테니스장 등의 시설이 포함됩니다.<br> <br>사회·경제적 피해가 큰 3단계 조치는 '최후의 카드'로 남겨둔 채 2.5단계 수준으로 격상한 겁니다. <br> <br>정부는 사업주가 이번 조치를 위반할 경우, 벌금을 부과하고 확진자가 나올 경우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<br>emotio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