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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술파티’ 제주 게스트하우스…운영자·직원 코로나 확진

2020-08-2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온 국민이 긴장해야 하는 시점인데, 제주도에서 여전히 술파티가 벌어진다는 보도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이런 파티를 열었던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스무 명이 넘는 숙박객 중에 이미 제주도를 떠난 사람도 있어서 비상입니다. <br>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적한 마을에 자리잡은 게스트하우스. <br> <br>마당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지만 인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. <br> <br>이 게스트하우스 업주와 직원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투숙객들은 별도 격리 장소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업주는 그제 증상이 나타났고,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수도권을 방문했는데 이 기간동안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그런데 증상 발현 전인 25일은 물론, 증상이 나타난 당일에도 투숙객들과 함께 파티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27명, 24명의 신원이 파악됐는데, 일부는 이미 제주도를 떠난 뒤였습니다. <br> <br>[임태봉 /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] <br>"신원파악이 완료된 24명 중 9명은 타 시도로 이관했고 도내 거주 15명은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습니다." <br> <br>업주와 밀접 접촉한 게스트 하우스 직원 1명도 오늘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이 직원은 어제까지 사흘동안 투숙객들과 저녁 파티에 함께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방역 당국은 이 기간 20명 안팎의 인원이 파티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확진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파티가 코로나 확산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문대화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방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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