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내일 열립니다. <br> <br>제 뒤로 보이는 이낙연, 김부겸 박주민 후보 중 한 명이 당 대표가 되는데요. <br> <br>선거운동 마지막 날 최대 이슈는 재난지원금이었습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내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역대 최소 규모로 열리게 됐습니다. <br> <br>당초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전당대회 현장에 47명까지 참석시키기로 했다가 <br> <br>코로나19 재확산으로 10명 내외로 참석자 수를 더 줄였습니다. <br><br>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"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진행하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자가격리 중인 이해찬 대표는 전대에 참석하지 않고 영상 축사를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는 당선될 경우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수락연설을 대체합니다. <br> <br>김부겸 박주민 후보 중에 당선자가 나온다면 현장에서 짧은 수락연설을 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각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온라인 유세에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(박주민TV)] <br>"투표에 참여해주셔서 기호 3번, 꼭 선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재난지원금 지급 범위 등 현안을 두고 공방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(MBC 라디오)] <br>"더 급한 분들께 더 빨리, 더 두텁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이론상 맞는 것이죠." <br><br>반면 김부겸 후보는 "경제 자체가 얼어버릴 수 있는데 왜 선별 지급을 주장하느냐"며 이낙연 후보의 선별 지급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.<br> <br>내일 오후 5시쯤이면 민주당의 새 대표와 차기 지도부가 결정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