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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위기를 기회로’…수영장을 양어장으로 바꾼 리조트

2020-08-28 8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다른 나라들도 우리 처럼 감염 우려 때문에 폐쇄된 공중시설이 많습니다. <br> <br>사람들이 오지 못하는 리조트 수영장을 물고기 양어장으로 바꾼 아이디어가 눈에 띕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물고기 수십 마리가 먹이를 받아 먹습니다. <br> <br> 이 곳은 양어장이 아닌 인도의 한 리조트 수영장입니다. <br> <br> 확진자 330만 명을 넘어 세계 3위인 인도에서 더 이상 리조트 관광객을 받을 수 없게 되자 폐쇄 대신 변신을 택한 겁니다. <br> <br>[요티시 수렌드란 / 리조트 매니저] <br>“우리 리조트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수영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 양식을 생각해냈습니다.” <br> <br> 길이 150m, 폭 15m에 달하던 파란 수영장에는 그물이 쳐졌고, 사람 대신 관상어 1만 6000마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 리조트 직원들은 오는 11월쯤 양식한 물고기들을 중동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음악에 맞춰 탱고 춤을 선보이는 두 남녀. <br> <br> 주위에는 그 모습을 촬영하는 스마트폰 뿐입니다. <br> <br> 매년 600쌍 이상이 참가하던 아르헨티나 세계탱고선수권대회가 온라인 출품 방식으로 열린 겁니다. <br> <br>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만 명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많습니다. <br> <br> 박수 치는 관객은 없지만 화려한 카메라 워킹은 물론, 유명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독창적인 편집 방식이 눈길을 끕니다. <br> <br> 대회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. <br><br>[세르히오 / 탱고 댄서] <br>“우리 스스로 격려하고 안아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습니다.” <br> <br> 길어지는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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