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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피고 침뱉고...격리시설 인근 주민 불안 / YTN

2020-08-28 4 Dailymotion

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시설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시설 지정을 깜깜이로 진행한 데다 방역 대책이 허술하다는 지적인데 주민들의 반발을 해소할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김동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구의 한 숙박업소. <br /> <br />입구에는 '만실'이라는 글씨와 함께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범한 숙박업소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지난 7월부터 울산시가 지정한 자가격리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업소 어디에도 이를 알리는 문구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마을 주민들도 운영이 시작된 지 한 달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마을 주민 : 한 일주일 동안 제가 각별히 살펴보니까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... 항의 방문하러 동에 가니까 자기도 모르고 있다고 하더라고 동장이...] <br /> <br />시작부터 깜깜이로 진행되면서 격리시설 운영에 의구심을 품는 시선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 시설 바로 앞에 있는 주택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주민들은 자가격리자들이 베란다에 나와 담배꽁초를 버리고 침을 뱉는 행동 등을 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성 판정을 받은 격리자들이라지만 인접해 있는 만큼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오철근 / 인근 마을 주민 : 베란다에 바로 나오면 바로 대화하는 거나 마찬가지고, 말하는 소리가 다 들리고 크게 들리고 하니까... 옆집에도 80대 중반 되는 노인 두 분도 계시지... 그러니까 불안감이 많아요.] <br /> <br />일부 주민들은 시설 통행을 막는 펜스와 알림 푯말을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마을에 늦게 통보가 됐지만 자가격리시설 방역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허경 / 울산시 시민건강과 : 이 시설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입니다. 하루에 동사무소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고요. 주민들의 다른 의견이 있으면 적극 수용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자가격리 시설을 공개적으로 알릴 경우 인근 상권 침해를 불러올 수 있을 만큼 추가 논의를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김동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90458221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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