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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확진 목사 부부 온천 방문 숨겨 ...이용객 700여 명 / YTN

2020-08-29 11 Dailymotion

제주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개신교 목사 부부가 온천을 다녀간 사실을 숨겼다가 들통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부가 다녀간 날 온천 이용객은 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개신교 목사 부부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은 설교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새빛교회를 다녀온 뒤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이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4일과 25일을 전후해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목사 부인은 코로나 19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진술을 회피하거나 이동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거짓으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역학조사 대상 기간에 서귀포에 있는 산방산 탄산 온천을 방문했던 사실을 숨겨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인보 / 제주도 보건위생과장 : 휴대폰 GPS(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)를 추적하던 중 의심 부분을 근거로 찾아냈습니다. 안 갔다고 부정했었는데 CCTV 얼굴을 찾아내니까 시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목사 부부가 온천을 방문한 때는 지난 23일 오후. <br /> <br />이날 온천 이용객은 모두 700여 명으로 부부가 다녀간 시간대에는 30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온천 영업을 일시 중단시키고 긴급 방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선을 고의로 숨기고 거짓 진술을 한 목사 부인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23일 산방산 탄산 온천을 방문했던 도민과 관광객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한 뒤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91503417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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