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새 대표에 이낙연 의원 선출…이변 없어 <br />득표율 60.77%…과반 넘기며 대세론 확인 <br />2위 싸움 치열…김부겸 21.37%·박주민 17.85%<br /><br /> <br />앞으로 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60%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 신임 당 대표는 코로나19 전쟁 승리를 강조하며,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직접 위원장을 맡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유력한 후보였던 이낙연 의원이 예상대로 새 당 대표로 선출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러진 전당대회, 이변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'어대낙' 그러니까 '어차피 대표는 이낙연'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컸던 이낙연 의원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득표율 60.77%로 과반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'이낙연 대세론' 속에 이번 전당대회는 오히려 누가 2위를 차지하느냐를 두고 관심이 높았는데요. <br /> <br />2위는 21.37%를 득표한 김부겸 전 의원이 차지했고, 박주민 의원은 17.85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임 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대이자, 최장수 국무총리를 역임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 신임 당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내 지지기반 구축에도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176석 집권 여당을 이끌게 된 이낙연 신임 당 대표, 앞으로 과제도 만만치 않은데요. 어떤 각오를 밝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, 12일째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신임 당 대표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집권 여당 대표를 맡게 됐다며, <br /> <br />가장 먼저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임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면,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 어렵다며,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재편하고, 직접 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존의 방식을 넘는 추석 민생대책을 시행하도록 하겠다며 재난지원금 문제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며,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'원칙 있는 협치'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문재인 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91811124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