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닻 올린 '이낙연號'…코로나·부동산·협치 난제 넘을까

2020-08-30 0 Dailymotion

닻 올린 '이낙연號'…코로나·부동산·협치 난제 넘을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이라는 새 선장을 맞이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당의 혁신과 코로나19 극복, 야당과의 협치 등 이낙연호 앞에 놓인 과제를 이준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선을 축하할 새도 없이, 신임 지도부는 '코로나19 극복'이라는 과제를 받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, 추가 확산을 막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임무입니다.<br /><br /> "기존의 방식을 넘는 추석 민생대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. 재난지원금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를 위해서는 시급한 법안이나 예산 처리가 필요한데, 결국 야당과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신임 대표는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'원칙 있는 협치'를 내세웠지만,<br /><br />법제사법위원장를 둘러싼 갈등 등 국회 시작부터 쌓인 갈등의 골을 메우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대내적으로는 정부와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이냐도 중요 현안입니다.<br /><br />현 정부가 임기 후반을 맞이한 만큼 국정 운영의 무게추가 당 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와의 관계에서 당의 역할을 키우겠습니다. 정부 정책에 국민 요구가 더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 정책위를 확대, 강화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또 다른 과제는 최근 부동산 정책,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등으로 돌아선 민심을 되돌릴 당 쇄신 전략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앞에 놓인 과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는 이 대표 개인의 정치적 명운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후보로 자리매김하려면 당을 이끌면서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하고 당내에 확고한 세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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