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안한 시민들…주말에도 선별 진료소 발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어느새 1천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추가 확진이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성북구 선별진료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살펴봅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성북구청 선별진료소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성북구청 외부에 만들어진 이곳 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지금은 많이 줄긴했지만,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천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만 95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서울이 580명대, 인천 40명대, 경기 310명대 수준으로 수도권을 둘러싼 확산세가 여전히 큽니다.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은 전국적으로 퍼졌는데요.<br /><br />충남에서만 1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대구 12명, 경북 10명 등 전국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5개소이며, 확진자는 총 150여명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계속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서 광복절 집회 참가자는 물론 서울시내 공장과 아파트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상황은 어떤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8·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300여명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이 중 180명대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.<br /><br />현재까지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6곳입니다.<br /><br />구로구의 한 아파트와 금천구의 한 축산업체 감염과 관련한 역학조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이 두 장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3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오늘부터를 중대 변곡점으로 보고있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 여러 장소에서 터져나오는 산발적 감염을 끊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강화된 방역 조치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성북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