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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달 폭증에 부족한 인력…신입 기사 ‘200만 원 보너스’

2020-08-30 4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배달업계는 또다시 호황을 맞았습니다. <br><br>편의점 음식까지 배달 주문이 들어올 정도인데요. <br><br>수요는 몰리는데 배달할 사람은 모자르다 보니 신입기사에게 200만 원까지 얹어주겠다, 이런 업체도 등장했습니다.<br>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밤 9시 이후 매장 판매가 금지되면서 배달업계는 바빠졌습니다. <br><br>한 배달업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시작됐던 광복절 전후로 주문량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<br>배달과는 무관한 것처럼 보였던 편의점 역시 배달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. <br><br>한 편의점 업체는 지난 17일부터 그제까지 주문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76%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다른 편의점 업체도 심야배달 점포 수를 200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. <br> <br>낮 시간에만 배달한 점포보다 심야까지 배달한 점포의 매출이 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> <br>갑자기 배달량이 불어나면서 배달 기사를 구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한 배달업체는 코로나19로 증가한 배달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기사 5000명을 새로 뽑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신입 기사에게 배달 건수 등을 충족할 때 최대 현금 200만 원의 보너스를 주겠다는 업체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배달업체 관계자] <br>"라이더(배달 기사) 수급이 부족해서 프로모션 비용을 건 것도 없진 않지만 (배달을) 몇 건 이상 했고, 안전교육을 수행해야 되요." <br> <br>하지만 일부 배달업체는 주문량이 급증하자 한시적으로 배달료를 올리기로 해,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edg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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