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식품코너 직원이 마켓컬리에선 물류창고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 다만 두 업체 모두 업장을 폐쇄하거나 발송지를 바꾸며 빠르게 대처했습니다. <br>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평소 손님들로 북적일 백화점 출입구에 조기 폐장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. <br> <br>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판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오늘 오전. <br> <br>백화점 측은 역학 조사를 위해 문을 일찍 닫았습니다. <br> <br>[신세계백화점 관계자] <br>"(확진자는) 마스크를 무조건 착용했고, 상세한 (접촉자는) 점포에서 CCTV로 확인하고 있어요." <br><br>확진자와 같은 매장 근무 직원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, 확진자와 접촉한 손님들을 파악하는 작업도 진행중입니다. <br> <br>확진 직원은 지난 28일까지 출근했는데, 다음날 인후통을 느껴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내일부터 다시 문을 열 계획입니다. <br><br>식재료 등을 새벽 배송하는 마켓컬리의 서울 송파구 물류창고에서도 직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이 직원은 어제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마켓컬리 측은 "이 직원이 상품포장 등과 관련 없는 사무 작업을 했고, 업무시간엔 계속 마스크를 썼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마켓컬리 측은 오늘 출고 상품은 확진자가 나온 송파 물류센터가 아닌 다른 센터에서 발송 예정이라 상품 배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마켓컬리는 앞서 지난 5월에도 물류센터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ea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