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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하루 확진 신천지사태 후 최다…지역 확산 이어져

2020-08-30 0 Dailymotion

대구 하루 확진 신천지사태 후 최다…지역 확산 이어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만 지난 29일 하루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, 신천지 사태 이후 약 다섯달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클럽 9곳이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클럽 입구마다 집합금지 명령문이 부착됐습니다.<br /><br />이 클럽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해 행정명령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일요일 오전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환자가 30명 이상 발생한 것은 4월 1일 이후 152일 만으로 수도권발 감염이 우리 지역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현실화…"<br /><br />한 명을 제외한 29명은 모두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비롯해 대구 동구에 위치한 사랑의교회 교인들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이 교회 교인 103명 가운데 확진자는 3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광화문 집회 참여 교인의 대면예배를 2주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2차례 대면예배를 강행한 이 교회 목사를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 확진자들은 광화문집회 참석했거나 목욕탕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감염경로가 다양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과 충남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계속 발생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대전이 2명, 충남 서산 2명, 당진 2명, 천안 4명 등입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도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, 전남 광양 2명, 순천 2명 등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강원에서도 원주와 홍천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방침 등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 (jinl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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