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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9명 신규 확진…"4명 중 1명 감염경로 불분명"

2020-08-30 1 Dailymotion

299명 신규 확진…"4명 중 1명 감염경로 불분명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역당국이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가 그야말로 한계에 부딪힌 건데, 이런 깜깜이 환자들이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면서 집단감염을 늘리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은 24.9%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299명 발생해 지난 26일 441명 이후 다소 줄었지만 17일째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,929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기존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며 서울에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1,000명을 넘었고,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서도 지금까지 확진자가 300여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광화문집회에 관련해서는 5만5,0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통보했지만 검진에 응한 사람은 1만5,000여명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의 70%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다, 전국으로 이동하면서 동시 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은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를 찾는 역학조사가 따라갈 수 없는 전파속도라는 게 문제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 역학조사 역량에 대해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. 역설적이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며,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 이외에 지금의 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."<br /><br />병세가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도 최근 2주간 5배 이상 증가했는데,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8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8일간 거리두기 2.5단계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의 우리 생활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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