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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에 지쳐가는 사회..."마음 방역에 정보 방역도 중요" / YTN

2020-08-30 3 Dailymotion

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불안함과 답답함, 나아가 무기력증까지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코로나 우울증'인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극복하려면 마음 방역과 정보 방역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된 사랑제일교회. <br /> <br />교회 근처 가게마다 휴업을 알리거나 교인 출입을 제지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 그래도 장사가 안돼 힘들었던 인근 상인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퍼지는 확진자 소식에 자포자기한 심정입니다. <br /> <br />[가게 주인 : 지치기도 많이 지치죠. 하루 종일 가게 있으면서 사람들 돌아다녀야 가게에 찾아와주고 그러는데. 여기는 특히 교회 인근이다 보니까.] <br /> <br />얼어붙은 상반기 채용이 이제 풀리려나 기대했던 취업 준비생들은 또 기약 없이 미뤄진 공채 일정에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라진 목표에 무기력까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[임지우 / 취업준비생 :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, 앞으로 뜰지 희망이 없는 게 좀 불안한 거 같아요. 목표가 없으니까 답답하고 집중도 안되고 이걸 한다고 해도 이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.] <br /> <br />반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. <br /> <br />불안과 우울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우울증 상담 건수는 어느덧 4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우선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상황에 맞게 소소한 취미를 즐기고 주변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하며 마음을 달래는 게 극복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심민영 / 국가트라우마사업부장 : 대면도 할 수 없고 운동도 제약이 걸리죠. 그렇다면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우리가 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.] <br /> <br />올바른 정보를 걸러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 관련해 온갖 가짜뉴스나 왜곡된 정보도 퍼지고 있는 때인 만큼 이런 것들에 휘둘리면 더 우울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적으로 발표되는 것만 신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유명순 /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: 소위 '인포데믹스'라고 하는 잘못된 정보만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, 부정적인 정보들이 지나치게 퍼지거나 그것에 의해서 많은 사람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….]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310713014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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