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기도 고양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8명이 집단감염돼 '코호트 격리'됐습니다.<br /> 코호트 격리란 병원은 물론 환자와 의료진까지 모두 격리되는 조치입니다. <br /> 방역 당국은 입소자들이 코로나19에 걸린 요양보호사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8명이 집단감염된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원입니다.<br /><br /> 확진자는 모두 고령자인데 8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90대, 70대, 60대가 각 1명씩입니다.<br /> <br />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3일까지 해당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습니다.<br /><br /> 요양원 확진자들은 60대 요양보호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교회 교인인 요양보호사는 그제(29일)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해당 교회에선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교인 21명 중 17명이 감염돼 교회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