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셧다운' 종료…9월 국회, 코로나 속 개막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사흘간 폐쇄됐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100일간 이어지는 21대 첫 정기국회 일정은 차질이 없을 전망이지만, 강화된 방역 조치에 이전과는 모습이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폐쇄됐던 사흘간, 국회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상임위 회의는 방역 수칙에 따라 회의 참석자가 50명 이내로 엄격히 제한되고, 자리마다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됩니다.<br /><br />화요일에는 전 의원이 참석 대상인 9월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리는데, 참석자 모두 개회식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애국가도 4절 대신 1절에서 멈추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에 따라 국회 내 휴게실과 흡연장소, 카페 등도 사용이 일부 제한됩니다.<br /><br />국회사무처가 각 당의 온라인 의원 총회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, 국회의원들의 원격 표결 등을 가능하게 하는 비대면, 이른바 '언택트' 법안들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같은 맥락에서,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2차 재난지원금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이낙연 대표는 지금이라도 전화를 걸어서 4차 추경과 2차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편성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 건의해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2차 재난지원금은 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와 통합당이 '선별지급'에 동의하고 있어,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