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원도 집합 금지 조치…학생 발길 끊긴 대치동 학원가 <br />수도권 학원 6만 3천여 곳 대면 수업 중단…다음 달 6일까지 <br />독서실·스터디카페도 집합 금지 대상 <br />소규모로 학생 나눠 수업했던 대형 학원들 ’당혹’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수도권 소재 대형학원은 물론 수강생이 300명 미만인 중소 학원까지 대면 수업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조치에 따라 수강생 10명 미만 교습소를 제외하고는 전체 학원의 대면 수업이 일주일간 금지된 건데요. <br /> <br />시행 첫날 학원가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이 학원에 대해서도 집합 금지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데 학원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시각이 오후 4시쯤인데요. <br /> <br />평소라면 학교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학원에 등원할 시간이지만, 지금 이곳 대치동 학원가에선 학생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수도권 소재 학원에 전면적인 집합 금지 조치가 시행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다음 달 6일까지 적용되고, 수도권 지역 학원 6만3천여 곳이 적용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대면 수업은 불가능하고 온라인 비대면 수업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운영이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수도권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, 300인 이상 대형학원만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된 겁니다. <br /> <br />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이미 대면 수업이 금지됐던 대형 학원들은 학생들을 소규모로 나눠서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대면 수업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부터는 이마저도 모두 금지되면서 당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다수가 밀집하는 환경에서 아동과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합 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벌금이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이를 무시하고 학원이나 독서실을 운영하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와 방역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을 맡길 곳이 사라져 돌봄 공백이 생겼다고 걱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은 전체 인원의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, 민간 기업도 동참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강생 수가 10명 미만인 교습소는 집합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지만, 집합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311607221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