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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 영화제 다음달 2일 축소 개막…활기 되찾는 베니스

2020-08-31 0 Dailymotion

베니스 영화제 다음달 2일 축소 개막…활기 되찾는 베니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가 다음 달 2일 축소 개막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가 취소, 연기된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 국제영화제인데요.<br /><br />유명 관광지인 베니스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세계적 규모의 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9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은 50여개국 70여편.<br /><br />작년에 비해 초청작 수는 줄었지만, 영화제 명맥은 유지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국 배우와 감독들도 일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확실히 비엔날레와 영화제는 행사가 열리는 10일간 전 세계인들이 베니스를 방문하는 기회입니다. 현재 우리는 몇 편의 영화를 추가했지만, 해외 배우와 감독들의 참석은 제한적이고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"<br /><br />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는 '황금사자상'의 주인공을 가리는 경쟁 부문에 초청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신세계,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새 영화 '낙원의 밤'이 한국 장편 영화 중 유일하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개막작은 불륜으로 위협받는 부부의 결혼 생활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'라치'<br /><br />이탈리아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았던 베니스의 관광 산업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베니스 영화제는 리도와 베니스 둘 모두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. 베니스시, 리도의 식당, 베니스의 식당은 물론 이탈리아 영화에게도 말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26만명이 넘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.<br /><br />주최 측은 방역을 위해 모든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관객 사이에 빈 좌석을 둬 안전 거리를 유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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