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시바 시게루, 아베 사임 직후 여론조사서 1위 <br />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, 대중적 인기는 낮아 <br />스가 요시히데 현 관방장관, 유력 후보로 급부상<br /><br /> <br />아베 총리 후임을 정하기 위한 일본 집권 자민당 내 계파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력 후보 간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, 스가 요시히데 현 관방장관이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민당 총재 선거 3파전 주인공은 스가 요시히데 현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,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민적 지지도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사임 발표 직후 여론조사에서 이시바는 34.3%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정권에서 외무 장관을 역임한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은 지지율 7.5%로 대중 인기는 낮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현 관방장관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자세를 낮추고 있지만 출마가 확정되면 곧 공개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총재 선거는 당의 일입니다. 지금 저는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(출마 여부를)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스가 장관은 7년 8개월 동안의 아베 재임 기간 내내 관방장관을 맡아 공직 장악력과 코로나19 방역에 적임자란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당내 계파 수장이면서 동시에 자민당 총재 선거를 관장하는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29일 스가와의 회동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스가 장관은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고 니카이 간사장은 그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방식도 스가 장관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니카이 간사장 등은 당규에는 현직 의원과 당원에게 같은 수의 투표권을 부여하는 돼 있지만, 코로나19 상황 등을 들어 당원의 투표권을 3분의 1로 줄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당원들에게 인기는 있지만 당내 주요 계파가 거부하는 이시바 전 간사장은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자민당은 1일 총재 선출방식을 확정하고 이어 14일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311806485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