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교회에서도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파악됐는데, 이 중에는 해당 교회 신도가 요양병원에 근무하며 2차 감염시킨 확진자 11명도 포함돼 있습니다.<br />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시내 교회입니다. <br /><br />▶ 스탠딩 : 박규원 / 기자<br />- "지하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. 보시다시피 입구에 출입금지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."<br /><br /> 지난 27일 교회 반주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, 권능교회발 감염자 수는 계속 늘어나 오늘 낮 12시 기준 모두 29명이 됐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건물 관계자<br />- "왜 걱정이 안 되겠어요. 여기 일하는 사람들이 몇십 명 있는데 또 어떻게 될지 압니까."<br /><br /> 영등포구는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접촉자를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권능교회발 2차 감염도 이어졌습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