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아동학대 사례 3만건 넘어…42명 숨져<br /><br />지난해 발생한 아동학대 피해가 3만 건을 넘었고 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4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'2019 아동학대 연차보고서'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아동학대로 최종 판정을 받은 사례는 매년 늘어 2014년 1만건, 2017년 2만건을 넘은데 이어 지난해는 3만45건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2014년 1천건 선이었던 재학대도 지난해 3,431건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학대로 숨진 아동도 14명에서 42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학대 행위자가 부모인 경우가 75.6%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체 학대의 79.5%는 거주지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