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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의대 교수들도 항의 동참…전임의들 무더기 사표

2020-08-31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공의 단체가 파업을 오늘도 이어갔고. 일부 의대교수들도 항의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전임의들도 줄줄이 사직서를 냈는데, 전임의까지 빠진다는 건 수술 같은 긴급한 의료 처치를 하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.<br> <br>정부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. 문재인 대통령은 완곡한 듯 단호한 문장으로 업무 복귀를 재차 요구했습니다.<br> <br>이상연 기자입니다<br><br>[리포트]<br>대구 경북 위기 때 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계명대 동산병원. <br> <br>교수들이 엄숙한 표정으로 병원 정문 앞을 지킵니다. <br><br>정부가 파업에 참여한 전공의들을 고발하기 위해 현장 실사에 나서자 이에 항의하는 겁니다. <br> <br>경북대병원에서도 교수 30여 명이 피켓을 들었습니다. <br><br>정부의 의료정책은 철회돼야 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학생과 전공의를 보호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> <br>서울성모병원 외과는 대한의협 총파업이 예고된 다음달 7일 하루 동안 중증 환자가 아닌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전공의 피해를 막기위한 행동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<br><br>서울대병원 본원과 서울대분당병원,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는 전임의의 91%, 전공의의 94%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"코로나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고,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집행하여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선택지가 많지도 않습니다." <br> <br>보건복지부는 전공의 단체가 요구하는 의료정책의 철회, 원점 재논의는 명시할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협의를 이어간다는 정부를 믿고 현장에 우선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.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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