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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국적기, UAE로 역사적 첫 비행...사우디 상공 통과 / YTN

2020-08-31 3 Dailymotion

이스라엘 국적 민간항공기가 사상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로 직항 노선을 운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국적기 엘알 항공 항공편 'LY971'이 현지 시각 31일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해 3시간여 만에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민항기가 걸프 지역 아랍국가로 비행한 것은 처음으로, 이스라엘과 UAE는 지난 13일 미국의 중재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객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을 통과했는데 사우디가 수교를 맺지 않은 이스라엘 민항기의 영공 진입을 허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특별항공편에는 메이어 벤-샤밧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이스라엘 대표단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,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이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미국 대표단은 아부다비에서 UAE와 이스라엘의 수교를 논의한 뒤 오는 1일 이스라엘로 돌아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여객기에는 아랍어와 영어, 히브리어로 '평화'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비행기에 탄 이스라엘 대표단과의 전화통화에서 "UAE와 역사적인 평화를 맺으러 가는 길에 사우디 상공에서 첫 비행을 했다"며 "우리는 평화를 위한 평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항상 믿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가 수교하면 UAE는 중동 이슬람권에서 이집트와 요르단에 이어 세 번째로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엘리 코헨 이스라엘 정보부 장관은 지난 16일 걸프 지역 바레인과 오만이 UAE 다음으로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312258118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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